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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대위변제액, 2년 만에 7배 증가↑전세사기 여파??

by 머니호두 2024. 2. 19.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대위변제액과 채권 잔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HUG의 재정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역할

 

  • 전세자금보증보험 운영

    HUG는 전세자금보증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세입자가 전세금을 집주인에게 지불한 후에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HUG가 대신 전세금을 반환하여 세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주택금융 보증보험 운영

    HUG는 주택금융 보증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주택 구입자가 주택 구매를 위해 대출을 받을 때, 금융기관에 대한 채무 보증을 제공하여 주택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택 구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주택정비사업 지원

    HUG는 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고, 주택환경의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불량주택의 개선, 도시재생, 재개발 등을 지원하여 주택시장의 안정과 주거환경의 개선에 기여합니다.

  • 부동산정보 제공 및 연구

    HUG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합니다. 부동산 시장 동향과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연구를 수행하여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증진시킵니다.

  •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립

    HUG는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주택정책에 관련하여 자문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택시장의 안정화와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합니다.

★ HUG는 주택시장의 안정성과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공공기관으로서, 주택 구입자와 세입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택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1. 원인 및 배경

  • 전세사기 증가

    전세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대위변제액 문제의 주요 원인입니다. 전세사기는 임차인이 전세금을 집주인에게 지불한 후에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는 사기 행위를 말합니다.
    전세사기로 인해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HUG에 대위변제액을 청구하게 되고, 이로 인해 대위변제액 문제가 발생합니다.

  • 수도권 지역의 집중

    대위변제액 문제는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고 전세금이 큰 규모로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로 인해 전세사기 등의 부정행위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대위변제액 문제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회수율의 하락

    대위변제액 회수율의 하락도 대위변제액 문제의 배경입니다. 연간 회수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는 대위변제액의 증가와 함께 회수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부족한 법적 보호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회수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법적인 보호의 부족입니다.
    현재의 법적 제도에서는 전세금 반환을 강제할 수 있는 제도나 장치가 부족하고, 악성 임대인에 대한 처벌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입자들은 전세금을 회수하기 위한 법적인 절차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HUG의 대위변제액 채무 상황

  • HUG의 대위변제액 채무 상황은 2023년 말 기준으로 총 채권 잔액이 4조 2503억 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이전 연도에 비해 상당한 증가를 나타내며, 대위변제액의 급증이 HUG의 채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체 채권 잔액 중에서 수도권 지역이 약 94.3%에 해당하는 3조 9890억 원을 차지하였습니다.

  • 서울은 1조 5147억 원, 경기는 1조 3128억 원, 인천은 1조 1843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의 대위변제액이 많이 쌓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대위변제액 회수율은 2023년 7월 기준으로 15%까지 하락하였습니다.

  • 연간 회수율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58%→50%→42%→24%로 감하였으며, 이는 대위변제액의 증가와 함께 회수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요인입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HUG는 대위변제액 회수를 위해 적극적인 채권 추심 및 경매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대위변제액의 급증과 회수율의 하락으로 인해 HUG의 채무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은 인지되어야 합니다.

  • HUG는 이러한 대위변제액 채무 상황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대위변제액 채무 상황의 완화를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함께 전세사기 등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 행정구역별 대위변제액 ★

 

1. 서울

  • 강서구: 5237억 원

  • 양천구: 1594억 원

  • 구로구: 1555억 원

  • 금천구: 1389억 원

2. 경기

  • 부천: 4675억 원

3. 인천

  • 부평구: 3319억 원

  • 미추홀구: 2894억 원

  • 서구: 2322억 원

  • 남동구: 2021억 원

※ 서울의 강서구가 5237억 원으로 가장 많은 대위변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양천구, 구로구, 금천구가 그 뒤를 이어 따릅니다. 경기도에서는 부천이 4675억 원으로 대위변제액이 집중되었습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 미추홀구, 서구, 남동구가 대위변제액이 많이 쌓였습니다. 이렇듯 행정구역별로 대위변제액이 분포되어 있으며,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대위변제액이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대위변제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HUG 대책

  • 채권 추심 강화

    HUG는 대위변제액 회수를 위해 채권 추심 절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채권 추심 및 소송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채권 회수율을 높이고, 임차인에 대한 채권 보호를 강화합니다.

  • 경매 진행

    회수가 어려운 채권에 대해서는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매각하여 대위변제액 회수를 시도합니다. 경매 절차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적정한 시장 가격으로 부동산을 매각함으로써 회수율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자금 보증제도 개선

    HUG는 자금 보증제도를 개선하여 대위변제액 문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자금 보증제도의 운영 방식과 절차를 개선하여 보증금의 안전성과 회수 가능성을 높이고, HUG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합니다.

  • 임차인 교육 및 상담 지원

    HUG는 임차인에게 전세사기 예방과 채권 회수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여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대위변제액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 능력을 향상합니다.

  • 법적 개선 및 제도 강화

    HUG는 법적인 개선과 제도 강화를 통해 대위변제액 문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악성 임대인에 대한 처벌 강화와 구상권 강화 등의 법적 장치를 도입하여 전세사기 등의 부정행위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합니다.


마무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고 회수하지 못한 금액이 역대 최대로 기록되었으며, 이에 대한 회수 금액 비율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HUG의 재정건전성과 전세자금보증보험 제도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HUG는 대위변제액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채권 추심 강화, 자금 보증제도 개선, 법적인 개선과 제도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여 이 문제에 대응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HUG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전세자금보증보험 제도의 신뢰도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