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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발행잔액 비중 90% 육박, "5만원권" 대세

by 머니호두 2023. 9. 28.

 

한국에서는 현재 시중에 돌아다니는 화폐 중 88.1%가 5만 원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만 원권은 비중이 매우 낮은 8.8%로, 적은 금액 지폐인 1천 원권과 5천 원권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사라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규모의 확대와 물가 상승 등 여러 요인들에 기인하며, 현금 사용 패턴과 소비 습관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 화폐 발행 잔액이란?

 

한국은행이 시중에 공급한 화폐에서 환수한 돈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의미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축의금, 조의금, 명절 용돈 등 일상생활에서 사실상 5만 원권이 주로 사용되고 있어서 이러한 특징이 나타난 것입니다.

 

8월 말 전체 화폐발행잔액 176조 8천억 원 가운데 5만 원권 지폐는 155조 7천억 원이었으며, 화폐발행잔액 중 88.1%가 5만 원권인 셈입니다.

 

화폐

 

1. 배경

  • 경제 규모의 확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고액 결제 수요가 증가하였습니다. 5만 원권은 큰 금액을 다루는데 편리하며, 이에 따라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화폐 구성에서의 비중도 증가한 것입니다.

  • 사회적인 변화와 소비 패턴 변화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전에는 축의금이나 조의금 등을 주고받을 때 주로 1만 원권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제적인 부담과 소비 습관 변화로 인해 5만 원권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문제점

  • 시중 유통 후 한은으로 돌아오는 비율이 낮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금을 보유하여 거래나 예비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폐발행잔액 중 5만 원권의 비중이 90% 육박하지만 시중 유통 후 한은으로 돌아오는 비중은 절반 수준입니다.
  • 1만 원권 환수율은 2021년 95.9%, 지난해 127.6%였고, 5천 원권은 같은 기간 90.9%와 97.6%, 1천 원권은 106.9%와 98.2%로 집계되었습니다.) 2. 적은 금액 지폐들인 1천 원권과 5천 원권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사라진 상태입니다.
    이는 전자 결제 수단의 보급과 편리성, 동전의 사용 등이 영향을 미치며, 적은 금액 결제에는 주로 동전이나 전자 결제가 선호되고 있습니다.

 

 

3. 앞으로의 변화

  • 전자 결제 수단의 보급
    현대 사회에서는 전자 결제 수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카드 등을 통한 비현금 결제가 증가하면서 현금 사용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화폐 발행량 자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적은 금액 지폐의 필요성
    비록 적은 금액 지불에는 주로 동전이나 전자 결제가 선호되지만,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현금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은 금액 지폐들(1천 원권, 5천 원권)의 필요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 환경 친화적인 화폐 발행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종이화폐를 대체하는 차세대 화폐 발행 방식도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통화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등의 형태로 발행되는 화폐가 더 많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현금 관리 시스템 개선
    화폐 발행량의 변화와 함께 현금 관리 시스템도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효율적인 화폐 회수 및 교체 시스템, 보안 강화 등을 통해 현금 유통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국에서는 5만 원권이 시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며 화폐 발행 잔액에서도 약 8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 규모의 확대와 물가 상승, 사회적인 변화와 소비 패턴 변화 등에 기인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적은 금액 지폐들은 사용량이 감소하여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앞으로는 전자 결제 수단의 보급과 현금 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화폐 구성을 추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