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제2의 월세’로 불리는 대학가 원룸·월세 관리비, 1년사이 10% 이상 ↑

by 머니호두 2023. 11. 28.

 

 

서울 주요 대학가의 월세와 관리비가 1년 동안 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관리비 세부 내역을 공개하는 제도가 도입되었으나, 아직은 참여율이 저조한 상태입니다.

 

학생들은 월세 부담을 알바로, 관리비는 부모님의 용돈으로 해결하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제2의 월세’ 관리비
'제2의 월세' 원룸·월세 관리비

 

1. 서울 주요 대학가의 월세와 관리비 상승 배경 및 원인

  • '제2의 월세'로 불리는 관리비가 1년 사이 10%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 일부 임대인들이 월세를 낮게 책정하고 관리비를 높게 부과하여 세입자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 이로 인해 학생들은 월세는 알바로, 관리비는 부모님의 용돈으로 지불하는 경우도 나타났습니다.

2. 서울 주요 10대 대학가 원룸 관리비 금액 비교 및 분석

 

  • 지난달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가(서울·연세·고려·서강·성균관·한양·중앙·경희·한국외국어·이화여대)

    원룸(전용 33㎡ 이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원룸 평균 월세는 59만 원, 월평균 관리비는 8만 원대였습니다.

  • 작년과 비교해 월세는 5.72% 상승한 반면, 월평균 관리비는 7만 원대였던 작년 동기 대비 14.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올해 10월 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강대 인근 지역으로 작년 7만 원에서 올해 10만 원으로 3만 원(53.16%) 상승했습니다.

  • 이화여대 인근 지역이 8만 원에서 9만 원, 중앙대 인근 지역 7만 원에서 8만 원, 경희대(서울캠퍼스)·고려대·연세대·한국외대(서울캠퍼스) 인근 지역이 6만 원에서 7만 원, 한양대 인근 지역이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각각 1만 원씩 상승했습니다.

  • 서울대 인근 지역의 평균 관리비는 작년과 올해 모두 9만 원으로 같았으며 유일하게 성균관대 인근 지역이 7만 원에서 5만 원으로 하락했습니다.

3. 정부의 지원 및 정책 조치

  • 국토교통부는 관리비 세부 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 공인중개사는 월 10만 원 이상 정액으로 부과되는 주택 매물을 광고할 때 관리비 항목별로 금액을 표기해야 합니다.

  • 정부는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렴한 주택 공급, 장학금 및 생활비 지원, 대학가 주변의 공공주택 건설 등이 있습니다.

마무리.

서울시내 주요 대학 주변에서 월세와 관리비가 상승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임대인들의 부당한 관리비 부과로 인해 학생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관리비 세부 내역 공개 의무화 등의 정책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조성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